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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디어스 플랫폼 구조 전환과 AI 기반 물류 생태계 확장

레인디어스 플랫폼 구조 전환과 AI 기반 물류 생태계 확장

Buyer–Supplier–Forwarder 견적 경쟁 + DVRP(WMS·배차관제)로 연결되는 End-to-End 플랫폼으로의 진화

레인디어스 플랫폼은 초기 단계에서 구매자(Buyer) – 레인디어스 – 공급사(Supplier)를 연결하는 구조로 출발했습니다. 이 구조에서 레인디어스는 단순 중개를 넘어, 선사 스케줄 정보를 수집·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워딩 업무를 자동화하여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방향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실 운영 단계에서 현실의 견적 형성 구조와 플랫폼의 자동화 방식 사이에 괴리가 발생했고, 이는 비용 구조 및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점으로 드러났습니다. 레인디어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 구조를 재정의하고, 포워딩 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전환했습니다.

1) 기존 구조의 한계: 스케줄 기반 자동화의 현실 괴리

포워딩 견적은 단순히 선사 스케줄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견적은 다양한 변수를 통해 시장 참여자에 의해 실시간으로 형성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요소가 견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 선복(스페이스) 수급 상황과 노선별 수요 변화
  • 시기별 계약 단가, 단기 스팟 운임 변동
  • 포워딩 업체별 확보한 스페이스/네트워크/운영 전략
  • 긴급 출항, 지연, 환적 조건 등 일정 리스크

결과적으로, 플랫폼 내부에서 스케줄 기반으로 자동 산출한 견적과 실제 포워딩 업체의 견적 간 차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이는 운영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 실제 비용과 불일치하는 견적로 인한 의사결정 왜곡
  • 수동 보정 업무 증가 및 운영 리소스 소모
  • 포워딩 견적의 동적 변화를 플랫폼이 “계산”하기 어려운 구조

2) 플랫폼 재정의: 포워딩 참여형 견적 경쟁 구조로 전환

레인디어스는 “견적을 계산하는 플랫폼”에서 “견적이 형성되는 시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새로운 구조의 핵심은 구매자–공급사 간 거래 조건이 먼저 확정된 뒤, 물류 견적을 포워딩 업체가 경쟁적으로 제안하는 방식입니다.

새로운 주문·견적 흐름
  1. 구매자–공급사 간 상품/조건 견적 및 계약(거래 조건) 확정
  2. 확정된 조건을 기준으로 주문(Order) 생성
  3. 주문을 기준으로 포워딩 업체 견적 경쟁 참여
  4. 구매자는 제안된 조건을 비교 후 포워딩 업체 선택
  5. 선정된 조건으로 이후 생산·납품·FOB·선사/스페이스·통관·물류 프로세스 진행

이 방식은 실제 시장 가격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으며, 견적 형성과 선택 과정이 투명해집니다. 동시에 포워딩 업체는 새로운 참여 채널을 얻고, 플랫폼은 참여자 확장과 네트워크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3) 내부 운영의 변화: 리소스를 AI 중심으로 전환

구조 전환 이후 레인디어스 내부의 역할도 달라졌습니다. 레인디어스는 특정 견적의 산출자라기보다, 견적 확정과 전 과정 연결을 관리하는 중립적 오케스트레이터로 이동했습니다. 운영 리소스는 반복적·규칙 기반 업무에서 벗어나 AI 기반 자동화 로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플랫폼은 단절된 기능들의 묶음이 아니라, 전체 흐름을 상태(State) 기반으로 연속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예외 발생 시에도 단계별 책임과 처리 경로가 명확해지고, 자동화·예측 적용이 가능한 기반이 됩니다.

4) 연결형 프로세스 구축: 견적부터 통관·물류까지

현재 레인디어스는 다음과 같은 전 과정을 “끊김 없이” 연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각 단계는 독립된 이벤트처럼 보이지만, 플랫폼 내부에서는 데이터·상태가 이어지며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됩니다.

  1. 상품 및 거래 조건 견적 확정
  2. 주문(Order) 생성
  3. 생산 진행 및 납품 일정 관리
  4. 인계(FOB) 처리
  5. 선사 및 스페이스 확정
  6. 포워딩 및 국제 물류 진행
  7. 통관
  8. 국내 물류 및 최종 배송

5) DVRP 오픈: 창고·배차 관제를 통한 End-to-End 확장

레인디어스는 국제 물류 이후의 국내 운영 영역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DVRP(Dynamic Vehicle Routing & Planning) 기반의 창고 및 배차 관제 AI 플랫폼을 오픈하고 제공합니다. DVRP는 창고 운영(WMS)과 운송(배차)을 하나의 의사결정 체계로 묶어, 물류의 마지막 구간까지 플랫폼 안에서 연결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DVRP의 핵심은 GPS 기반 실시간 트럭 위치교통 트래픽 정보를 반영한 AI 자동 배차 및 동적 경로 최적화입니다. 단순히 “가까운 차량”을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운행 조건과 제약을 종합해 최적의 결정을 자동으로 제안합니다.

  • 실시간 GPS 기반 위치 파악 및 운행 상태 추적
  • 교통 정체/우회 정보 반영 경로 재계산
  • 적재 용량, 시간 제약, 근무 시간 등 운영 제약 반영
  • 지연/고장 발생 시 재배차(대체 차량) 의사결정 지원
  • 창고 작업(입출고)과 배차 결과를 연계해 흐름 최적화

결과적으로 레인디어스는 수출입 및 견적 → 발주 → 생산 → 납품 → 포워딩 → 통관 → 물류(배차·창고)까지 연결되는 연결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6) 일정: 단계별 시장 참여 및 서비스 오픈

  • 1월 중순: 포워딩 업체의 시장 참여 시작
  • 2월 중순: DVRP 베타 서비스 시작
  • 3월 초: DVRP 정식 오픈 준비

마무리

이번 구조 전환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레인디어스가 실제 시장 구조를 그대로 수용하면서도 이를 기술로 연결해 운영 효율을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과정입니다. AI는 운영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복잡한 현실의 변수를 감당하고 최적의 흐름을 만들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본 글은 플랫폼 구조와 기술 방향을 설명하기 위한 공개용 내용이며, 구현 세부 및 내부 운영 정책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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