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DEERS 플랫폼 확장 아키텍처 — AI 의사결정 보조와 DVRP 기반 3PL의 결합 REINDEERS는 2026년 1월을 기점으로, 기존의 나라별 통합 B2B 무역 플랫폼을 국제 무역의 실제 실행 구조를 모두 흡수하는 서비스 플랫폼 으로 확장한다. 이번 확장의 핵심은 두 가지다. AI를 “자동화 도구”가 아닌 의사결정 보조자 로 배치하는 구조 DVRP 기반 3PL과 무역 플랫폼을 하나의 거래 흐름 로 결합하는 구조 이 글은 REINDEERS가 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선택했는지, 그리고 이것이 국제 무역 플랫폼 설계에서 어떤 기술적 의미를 갖는지를 설명한다. 1. 국제 무역의 본질적인 문제 국제 무역은 오랫동안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견적: 이메일, 메신저, 엑셀 계약: PDF, 스캔 파일 생산·납품 일정: 사람의 기억과 전화 물류: 포워딩 경험 의존 정산: 사후 확인 문제는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연속된 의사결정 흐름 임에도 불구하고, 각 단계가 서로 단절되어 있다는 점이다. REINDEERS는 이 단절의 원인을 기술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결정 기준이 데이터로 남지 않는다 이전 판단이 다음 단계로 전달되지 않는다 사람이 모든 비교·검증·정리를 직접 수행한다 이 구조에서는 AI를 단순 자동화 도구로 넣어도 근본적인 개선이 일어나지 않는다. 2. AI를 ‘의사결정 보조자’로 설계한다는 의미 REINDEERS에서 AI는 “대신 결정하는 존재”가 아니다. AI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사람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모든 선택지를 구조화하고 비교 가능하게 만드는 역할 이를 위해 REINDEERS는 AI를 다음 위치에 배치했다. 견적 요청 구조화 견적서 발행 검증 상품 정보 정규화 포워딩 조건 비교 물류·시공 일정 정합성 검증 즉, AI는 “...